한달 조금 지나서 본식 웨딩후기를 쓰게 되네요.
일단, 저는 본식 날 신부입장시 이벤트 댄스를 추려 했기에 일요일 전인 금요일에 리허설을 요청했어요. (사전 요청 필수!!!)
제 동선 플러스 + 축가 부르는 친구의 마이크 테스트 및 영상 확인으로요.
사실 신부입장시 댄스도 엄청난 스트레스였고 (어른들께 재미를 주기 위한 이벤트였지만, 점점 압박으로..ㅠㅠ)
축가하는 친구도 본인의 결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든 하객의 집중을 받기에 엄청난 스트레스였어요..
그렇게 본식 전 금요일에 리허설 1시간을 예약했는데, 성함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20년 넘게 근무하신 전무이사님께서
정말 저희를 딸같이 예뻐해주시고 함께해 주셨습니다. 사람 다 비슷비슷하다 하지만, 그 분은 정말 특별한 분이셨다고 생각합니다. SW 컨벤션의 가장 큰 어드벤티지가 아닐까요?
결혼이 끝난 후 친구들한테 사진 및 동영상을 많이 받았는데, 제가 입장할때 커튼 열어주시며 춤출때 흡족하게 뒤에서 웃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이였습니다♥
<신부 대기실에서의 모습 - 생화장식 너무 예뻐요>
<저의 신부입장 댄스타임 - 전무이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!!! 연습하게 도움주셔서요>
SW 컨벤션은 허윤빈 이사님부터, 전무이사님 및 모든 직원들까지 정말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. 홀도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웠구요!
일생의 한번 뿐인 날,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. 축가해준 친구가 본인 결혼도 꼭 여기서 해야겠다 하네요ㅎㅎㅎㅎ (전무이사님 역할이 톡톡)